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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정글 2017 ★★★☆
글쓴이 :
교미더머니 날짜 : 2017-12-11 (월) 15:22
조회 : 589
영화를 보시려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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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19-01-05 13:07 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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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시려고 기대하는 분이면 보지마세요
이영화완 상관없지만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전작인 스위스아미맨의 기억이 너무 좋지않은데다
분명 내용은 다른걸알지만 겉보기엔 비슷해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안보고 있었는데 보길 잘한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보니 마지막 칼관련한 이야기는 미궁으로 빠졌다 하면서 끝난게 좀 아쉽긴했지만...
택시운저사에서 봤던 토마스크레취만을 다시보니 감회가 사뭇 새롭기도했고요ㅋㅋㅋ
한가지 극찬을 하고싶은것은 내가 주인공이 된거마냥 몰입도와 의식의 흐름이 매우 좋았던거였는데요
초반에 덜컥 칼을 따라가겠다고 설레발치는 주인공을 보며 저런 낯선 환경에서 일면식도 없던 사람을
덜컥따라가는게 말이나 되나 싶다가도 결국 분위기에 휩쌓여서인지 정글로 떠난뒤 영화를 보는 와중엔 저도 칼에게 의지할수 밖에 없더군요.
제가 극의 상황이었다면 전 마커스 같았을것이고 돌아오지 못했을것같습니다.
또한 반대로 요시였더라도 정글속에 혼자 남겨진 공포감에 자살을 택하던 어쨌던 죽어도 애진작에 죽었을것 같기도하고요...
그리고 예측한분들도 계시겠지만 정글에 혼자 떨어진 공포감따위는 마지막 나래이션 부분의 공포감과는 비교가 안됐습니다.
어딜가나 역시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인것같네요
요시가 정글을 헤메일때도 너무 무섭고 숨이턱턱 막히고 그랬었는데 마지막 글자 몇줄로 사람한테 이렇게 공포감을 줄수도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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