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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남자 화장실에서 황당한일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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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19-01-21 00:15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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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있던 큰 호프집에서 술마시다가
남자 화장실가서 막 볼일을 시작하려는 찰나
갑자기 화장실 입구에서 여자애의 살벌한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 야!! 다나가!! .... 다 나가라고오~!! "
곧 남자 두명이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막 시작한 후라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애가 내 뒤에 정말 딱 붙어서는
"아~ 말 진짜 안듣네~!!" 제 뒷목에다 대고 말하는겁니다.
그런데 하필 꽉꽉채우고 왔던터라 이게 끝이 안나더라구요.
바로 뒤목에서 씩씩대는 숨결이 느껴지는데
정말 한 10분은 소변이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원같은 시간이 끝나고 황급히 나오면서 슬쩍 봤는데
어리고 예쁘장해서 정말 의외더라구요.
그후 호프 입구에서 친구들과 어딜갈지 이야기하고있는데
그녀가 남자친구와 나오더군요.
오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끼부리는데 정말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상태를 보면 취한것 같지도 않고...
그녀는 단지 돌아이였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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