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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손혜원 원색비난, 특검 – 국조 공세
[뉴스리뷰]
[앵커]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을 떠났지만 야권의 공세는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는 손 의원에 대한 성토장이었습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당적을 버린 손 의원과 민주당을 싸잡아 원색적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기가 막힌 현상입니다. 정말 도덕적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안무치, 적반하장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센 언니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당이 손혜원 특검과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2월 임시국회 보이콧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도 한국당과 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누가 지금 검찰의 조사를 믿겠습니까. 검찰 조사를 받는다면 지금은 특검을 도입해야 합니다. 정권으로 부터 독립된 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여야 갈등의 골이 더욱 깊게 패이면서 매주 월요일 오전에 열리던 3당 원내대표 회동은 불발됐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바른미래당은 1월 임시국회에 응하라고 민주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병역거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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