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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실망만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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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나1 19-02-07 21:17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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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이 제작될 당시부터

출연진이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잔뜩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어라..뭐지 갑자기 연기를?! 그러면서 이상한 소문이 돌았었어여

독전처럼 관람등급을 낮추려는 술수이거나 영화가 재미없어서 개봉일을 미뤘다는 소문..


영화를 기다린 입장에서는 조급증이 나고..뭐지..에이 설마 이 배우들로 그래도 본전은 뽑았겠지란

생각을하며..

이번에 개봉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영화는 정말 송강호의 비중이 90%~95%정도로 절대적입니다.

그리고 감독은 그 네임벨류있는 송강호 옆의 배우들을 마치 낚시할때 밑밥던지듯이

빠르고 간결하게 아무 의미없이 소비해 버립니다.


영화는 일단 각 배우 케릭터를 그냥 버리고 시작합니다. 좋은패가 있어도 안쓰겠다는거죠~

그리고 스토리의 개연성은..훔.. 별로 없고 그냥 이두삼이란 사람이  저런일을 벌였었군정도로 시작하여 끝을 냅니다.

그게 다입니다. 끝이에요~

(*정말 이감독....스토리라인이 이렇게도 영화대사처럼 천박할 수가없네여..

영화대사중에 가장 안쓰러웠던게 천박....정말 개연성도 없고 의미도없이 천박하다고 써여...

그냥 그단어를 감독이 좋아하나봄;;)


여튼 마약왕 런닝타임은 2시간 20분여가 되는데 하품이 절로납니다.

잔인한 장면이 왜 잔인해야하며 웃긴장면이 왜 웃겨야 하는지 아무 의미없습니다.

송강호 옆의 배우들이 그냥 개연성없이 소비되고 스크린에서 그냥 사라집니다 ;;; 이건뭐;;;

졸작도 이런졸작이 없습니다.

푸른소금이후로 송강호는 망한적이 없었던것 같은데...이번작품..비수기니깐 어느정도 흥행할수도있겟지만

개봉2주차부턴 자연소모되어 아쿠아맨과 pmc 더벙커에 찌뿌러져서 개봉3주차엔 vod로 만날 수 있을것 같은 예감이 되는건

왜일까여....


감독 인터뷰보니..

전작 내부자들의 흥행 코드를 따르기 싫었다는데..

영화만들기 싫었다는 소리로밖에 안들립니다....

내부자들이 딱히 영상미나 스토리로 흥행한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과 적절한 유머코드 그리고 시대상과 맞물리며

흥행한거지..감독의 역량땜에 흥행한게 아닌데 이사람....위험한 생각을 했더군요...


딱히 마약왕 극장에서 안보셔도 됩니다.

만약 불면증에 호소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칭찬을 하려고 해도 단하나 칭찬할 구석이 없네여...

참고로 이놈의 감독은 전작부터 밀폐된 구석에서 주인공 때리는걸 차암~좋아하는듯...;;그러면서 전작의 흥행코드를

따라가고 싶지않았따니 ㅋㅋㅋㅋ


진짜 이런 배우 스쿼드로 이런 영화를 뽑다니...진짜.. 실망스럽습니다.


ps

마약왕의 부진때문에 국가부도의 날 생명연장이 되어 vod가 좀 더 늦게 나올 수도 있겠네여 우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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