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2시간 조사후 기다리던 지지자에게 건낸 말~!

이재명 !

열 두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기다리던 지지자들 앞에서 만감을 추스리고 연설을 한다

2018년 첫눈 오는 날 각별하게 저나 여러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밀물이 쎄면 썰물도 큰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향해서 함께 달려온것처럼  우리가 바라는 공정한나라를  

함께 어우러져 사는 대동세상을 향해 

계속 전진합시다

가끔식은  현재 이 상황이 참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만큼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왔다 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이 나라는 국민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권력을 위임한 특정소수들의 나라가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과 자원은 국민들을 위해서 쓰여지고 또 행사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맡긴 권한이, 우리가 낸 세금이,우리가 함께 가진 자원이 우리 모두를 위해서 공정하게 사용되는 나라 , 특정소수가 노력하지 않고 빼앗아가는 비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공정하게 누리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고 각자가 기여한 만큼의 몫을 가지는 상식적인 나라, 특별한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희망과 꿈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야밤에 촛불을 들고 바라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이 저에게 맡긴 일 (울먹) 죽을 힘 다해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이요 힘의 원천입니다 여러분을 믿고 바라는 세상을 향해서 뚜벅 뚜벅 또 걸어가겠습니다

같이 가 주실거죠

~일마나 힘이 들었으면 막걸리 생각이...

몇 번이나 울먹이면서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

지금도 가슴졸이면서 기다리고 있는 제 아내...

제 아내라도 이 고통의 현장에 끌려 나오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지만 어떻하겠습니까...

찬바람 부는 광야에 서 있는 남편옆에서 똑 같이 찬바람맞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만약에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처럼 소수가 원하는 잘못된 나라로 계속 간다면 이 얼마나 억울하고 희망없는 나라겠습니까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우리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촛불을 들고 위대한 혁명을 시작했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촛불혁명은 계속될테고

적폐가 청산된 공정한 나라 대동세상을 다음세대는 꼭 물려줘야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집에 가셔서 속에 천불 막걸리 한 잔 

두분이서 나눠 드시고 편안히 주무십시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