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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최종 후보 3人 유출..."호날두-메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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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경 18-12-03 13:39 19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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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발롱도르 시상식 개표가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TOP3 후보가 유출됐다. 호날두와 메시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10년 동안 발롱도르를 지배해왔다. 2008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두 선수가 각각 5회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2018 발롱도르는 과거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언론인 에릭 맘루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중간 개표 현황을 공개했고, TOP3에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바란, 킬리안 음바페 등이 포함됐음을 알렸다. 호날두와 메시의 이름은 없다.



맘루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1위는 모드리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및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모드리치는 이미 UEFA와 FIFA 더 베스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 했다.

모드리치 다음은 바란이다. '미러' 역시 "흥미로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란 역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모드리치와 함께 UCL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으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신성 음바페가 후보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몰아치며 19세의 나이에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도 11골을 기록,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물론 아직 절반의 개표가 남았다. 그러나 현재 흐름 상 호날두와 메시의 수상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미러' 역시 "현재 순위가 유지된다면, 모드리치가 압도적인 수상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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