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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나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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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나1 18-11-25 11:00 9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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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 보고 있는데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더라구요.
한국판 반지의 제왕같았습니다.
특히 카메라 슬로우모션은 기가막힌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카락 한올한올까지 담길정도라 생동감 넘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초~중반까지는 9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별로더라구요.
정란에 불화살을 쏠때 기가막히게 기름주머니가 던져지고 이에 따라 연달아 계속 부수는 장면이나
아무리 지반이 단단하지 못해도 토성이 그렇게까지 쓰러지나 싶기도 하고..
땅굴을 무슨 10일만에 파서 무너트리나 싶기도 하고..
설현이 혼자 돌파하는 장면도 그렇고 중간중간에 계속 의아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던것 같네요.
그래서 좀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밤-낮 바뀌는 연출이나 슬로우 모션으로 적을 베어넘기는 장면들은 확실히 좋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조인성 사극이랑은 뭔가 잘 안맞는것 같네요. 목소리 톤이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현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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