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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넌 (The Nu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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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나1 18-12-07 19:17 17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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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컨저링2>로 컨저링 시리즈와 공포영화를 입문했기에 감흥이 강했고 재미있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풀풀 풍기길래 평타는 하겠지하고 기대했는데..
안습이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공포영화의 기본조차 안 되어있음이 느껴집니다.
공포가 체험되지가 않아요. 아마 컨저링 시리즈 특유의 카메라 워킹부터해서
튀어나오는 타이밍이 진부하고요. 어떤 부분에선 질질 늘어집니다.
궁금증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정적이게 롱테이크로 잡는 연출을 시도한것 같은데
쓸데없이 길때도 있구요.
귀신 나오는 연출이나 비주얼에서 싼티가 팍팍느껴집니다.
십자가로 불붙는 장면에선 진심 폭소했습니다.
영화 색감부터 대사까지 공포영화가 아니라 어드벤쳐 영화스럽기까지해요.
배경이 되는 수녀원은 해리포터의 호그와트를 생각나게하네요.
똥망 프리퀄 찍으려고 귀요미 타이사 파미가를 데려다가..;;
지금 상영작들 다 개차반이네요.
올 추석엔 극장가지마세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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