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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월 후기 [노 스포.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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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나1 18-11-24 17:36 7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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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4280
유투브에서 가끔 숨겨진 명작 찾는 경우가 있는데 본 작품도 발견하자마자 바로 감상했네요
초반 10분의 긴장감이 심상치 않아서 감독이 누군가 궁금해서 봤더니
이게 왠걸 '본 아이덴티티','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감독한 더그 라이만 감독이더라구요
어쩐지 짜임새랑 카메라 워킹등등이 먼가 좀 다르다했는데 아직 안 죽었네요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라크 저격병 "juba"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대충 스토리는 2007년 이라크 전쟁이 끝나갈 무렵 저격당한 노동자와
용병이 즐비한 건설 현장에 두 명의 미군과 한 명의 이라크 저격병이
얄팍한 돌담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정도인데
영화는 초중반 30분정도까지는 잘 흘러가다가 그 이후 살짝 반복되는 느낌이고
마지막에 예상 가능한 반전도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진 않네요
남주인 애런 존슨은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그냥 곱상한 모범생으로만 알았다가
'파괴자들'에서 섹시한 모습을 보고 살짝 놀랬는데 지금은 연기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네요
총 등장인물은 2명이고 목소리까지 더하면 3명뿐인 영화로
과거 '쏘우1'을 보는 기분도 살짝 났지만 그 정도 대박은 아니고 중박은 되네요
제작비 불명에 미국1,803,064+해외2,673,641=총4,476,705이지만
마지막 액션씬 생각하면 제작비랑 거의 퉁칠만한 수준같고
아마존에서 제작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만듬새가 넷플렉스보다는 좋은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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