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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느와르 후기 [노 스포.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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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나1 18-11-28 02:05 19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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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975


제목이랑 예고편이 마음에 들고 평점도 칭찬 일색이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확인차 감상했는데 살짝 낚인 느낌이네요 

초반 흑백화면을 보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마지막 에피소드 느낌이 살짝 나면서 "이거 혹시 대박일까?" 생각도 했지만

5분도 안 되서 배우들의 극악한 연기를 보면서 "제발 지루하지만 마라"로 맘이 바꼈네요

초반 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상황전개가 있다가 그 이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데

대충 스토리는 매 대신 맞아주는 매상무 양아치가 자동차 사고로 와이프를 잃고 

반성할줄 모르는 가해자 여성을 납치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정도인데

본 작품의 옥의 티정도가 아니고 아주 큰 티가 배우들의 연기력이라 할 수있는데

진심 고등학교 연극반 수준정도 밖에 안 된다라고 하면 오히려 고딩 연극반에 대한 실례가 아닐까 할 정도네요

김병철이란 남주는 낯이 익은 얼굴인데 나름 연기는 열심히 했지만 주연을 꿰차기에는 

당연히 연기력도 모자르고 발성도 그렇고 후반부에는 질리는 감까지 있네요

상반신 누드까지 보여주면서 열연하는 곽지유란 여주는 얼굴도 성괴필에 연기도 못하던데 

얘가 원래 심성이 착한지 중후반부 푼수 연기가 오히려 연기같지 않으면서 정감가면서 좋았고

배우들이 연기를 다 못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진심 제일 연기 못하는 비 짭같이 생긴 김영용이란 

악역 남주의 극악한 연기력 때문에 진짜 얘만 나오면 집중이 안 될정도였고

오히려 똘마니 콤비인 "갈치" 조경현과 "벌레" 서승원의 연기가 그나마 좋았다면 좋았네요

런닝타임이 길어서 지루했지만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고 마지막에 반전이라면 반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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