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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외국인 기능실습생 3년간 69명 사망..열악한 처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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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나1 18-12-18 04:44 1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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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3년간 일본에서 일하던 외국인 기능실습생 중 사망자가 69명이나 발생했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법무성이 야당 입헌민주당의 요청을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외국인 기능실습생 중 15명이 노동을 하던 중 사망했고 21명은 병사했다. 자살한 사람도 6명이나 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 26명, 몽골인 3명 등의 순이었다.

태국 출신의 20세 남성은 지난 2015년 7월 작업 중 붕괴한 자재에 깔려 숨졌고, 수산가공식품 제조 회사에서 일하던 22세 중국인 여성은 같은 해 12월 뇌출혈로 사망했다.

24세의 베트남 남성은 2016년 5월 직장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깨어나지 못한 채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 작년 11월에는 38세 중국인 남성이 선로에서 전동차에 치여 숨졌는데 수사당국은 자살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이날 통계는 일본 사회에서 외국인 기능실습생의 가혹한 노동 환경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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