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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희의 직설] 소통 중시하던 초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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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18-12-31 11:03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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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희
/ 앵커 : 박근혜 정권 2말3초였던 2천14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박관천 경정 사건이 터집니다. 문고리 3인방, 십상시… 권력 실세 의혹 문건이 유출됩니다. 청와대는 근거없는 내용이라며 유출자만 색출해 처벌합니다. 대통령은 찌라시에 나라가 흔들린다며 레이저만 쏴댔지만 사실 권력이 무너지는 단초였습니다. 김대중
정권 3년차때는 '옷로비 사건'이 터졌습니다. 청와대 대응은 그때도 근거없는 헛소문, 그러나 국정조사에 특검까지 이어지며 급격한 레임덕을 불러왔습니다. 문재인 정부 2말3초에 터진 특감반 수사관 사건. 비위 때문이 아니라 여권 비리 보고서 냈다가 찍혀서 잘렸다는 폭로입니다. 청와대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일축합니다. 실체적 진실은 아직 모릅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건 역대 청와대 대응의 공통점입니다. 과거 정권이 어떻게 대응하다 어디로 끌려갔고 결과가 어땠는지 국민 눈엔 다 보이는데, 정작 청와대 안에선 안 보이는 모양입니다. 지금이라도 청와대 감찰 결과를 있는 그대로 공개해야 하는 이윱니다. 잘한 건 잘한 대로 못한 건 못한 대로 투명히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초심이 아쉽습니다. 직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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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6MPvrwzw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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